학교 리뷰 이웃집 토토로 연극 보고 왔어요!!
런던 지하철을 타던 중 우연히
이웃집 토토로 홍보 포스터를 보게 되었습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한번 보러 가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친구들과 다녀왔습니다.
신기한 점은 뮤지컬이 아니라 연극이라는 점입니다.
런던에서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연극으로 보는 건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일 것 같아 바로 결정했습니다.
연극이라서 뮤지컬 보다 음악적 부분이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음악을 단순 스피커로 트는 형식이 아닌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배우들의 연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특별했던 경험이었습니다.
연극 역시 공연 규칙상 도중에 사진촬영이 불가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토토로를 정말 영화와 비슷한 사이즈로 구현한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공연 시작이 5시 30분이어서 학교 수업 마치고 다녀왔습니다.
저녁은 차이나타운에서 중국 음식과 딤섬 먹었습니다.
차이나타운을 그냥 관광하러 다녀온 적은 있었지만
제대로 밥 먹으러 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비교적 이른 시간에 가서 대기 없이 수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 식사를 할 계획이라면
원래 식사 시간보다 살짝 당겨 가는 걸 추천 드립니다.
지금까지 맘마미아, 해밀턴, 토토로를 보았는데
정말 각 뮤지컬, 연극마다 뚜렷한 개성과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무엇이 최고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런던은 정말 다양한 뮤지컬과 공연을 하고 있기 때문에
꼭 하나 정도는 관람하는 걸 적극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뮤지컬 티켓 구매 시 다양한 웹사이트와 앱이 있지만
투데이 틱스가 제일 편한 것 같습니다.
카드 등록 절차가 번거롭지 않아서
한국 카드 사용 시 편한 앱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