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25년9월] 브리스톨 대학교 파운데이션 1학년 입학 #수의대파운데이션마치고

작성자 김**
작성일 2025.05.29

 

안녕하세요

저는 브리스톨 대학교 파운데이션 수의대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출국전 영국유학준비

출국전 IELTS 성적

overall 6.5 (L:7.5 R:6.0 W:7.0 S:6.0)

IELTS 준비

학원을 4개월 다닌 후 1개월 독학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TOOL이 있다면 ?

캠브릿지에서 출판된 아이엘츠 교재로 리스닝과 리딩을 향상 시켰고,

유튜브에 모의 스피킹 시험 영상들을 보며 스피킹을 준비했습니다.

라이팅 경우에는, 구글에 있는 band 9.0 샘플들을 보면서 도움을 얻었습니다.

유학을 위해 선행공부를 했다면 어떻게 하셨나요?

유학원에서 제공 받은 aqa a level 교과서를 참고하여

유튜브에 있는 강의들을 보며 공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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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소개

파운데이션 센터

Kaplan

센터 소개 (위치, 학생수, 국적, 우리반 학생 수, 시설 등등)

London bridge역에서 도보로 5분내에 위치해있고,

인도, 중국, 일본, 카타르, 홍콩, 카자흐스탄, 스페인, 우크라이나 등등

중동, 아시아, 유럽에서 많은 학생들이 왔고

간혹 아프리카에서 온 학생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반에는 유독 아시아에서 온 학생들이 많았는데 대략 15명 정도 되었습니다.

학교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도서관은 없었지만

층마다 공부할 수 있는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학교 내부에는 자판기가 2개정도 있었구요.

카페나 식당은 도보 3분내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코스 소개

코스명

Foundation Certificate for Science and Engineering

과목별 교재명

통계 / extended project

: 교과서 사용 안 함

생물/화학

: oxford aqa a level Year 1, Year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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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과목명 + 소개

생물

유학원에서 제공 받은 a level교재를 바탕으로

수업이 진행되어서 미리 선행하고 가면 도움이 많이 될 듯 싶습니다.

한국 교육과정 생명과학1과 겹치는 내용이 많았구요.

예를들면, 세포, 세포분열, 소화계, 호흡계, 신경계,

순환계, 배설계, 호르몬, 면역, 유전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생명과학 2에 있는 내용도 종종 있었습니다. (세포호흡, 광합성 등)

저는 시간상 생명과학1만 공부하고 갔었는데

큰 어려움 없이 무난하게 수업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대신 용어들을 영어로 많이 익히고 간 것이 크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화학

화학은 보통 a level Year 1 교재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 대부분이었고

초반에 나오는 몰부터 뒤쪽에 나오는 organic chemistry까지

훑어보고 가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중간에 배우지 않거나, 금방 넘어가는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면

너무 꼼꼼하게 공부하기 보다는 각 쳅더별로 중요 용어를

세세하게 알아가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 교육과정과 다르게 너무 복잡한 계산문제는 없어서

개념을 위주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통계

통계는 생각보다 간단한 공식들을 바탕으로 계산하는 유형의 문제들이 많았구요.

특별히 어떤 교재를 쓰지 않고 선생님의 필기를 바탕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뒤로 가면 확률에 대한 내용도 나와서 확률과 통계를 공부하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tended project

자신의 진로에 관한 주제를 하나 정하여 리서치를 하며

2000자 정도 에세이를 완성시켜나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주제를 미리 정하지 않아도

수업 중간중간에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몇 개 제공해 주었고

자료 조사를 하는 방법도 하나하나 배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에세이를 쓴 후에는 ppt를 만들어서 프레젠테이션을 10분간 하였고

에세이만큼이나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과 비교적 쉬었던 과목 + 이유

개인적으로 extended project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한 번도 에세이를 길게 써보지 못한 것 뿐만 아니라

자료 조사를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초반에는 버거웠던 것 같아요.

쉬웠던 과목으로는 생물과 통계입니다.

개인적으로 암기하는 과목이 자신이 있었구요.

계산하는 문제보다 이론적으로 외워서 문제에 적용하는 생물 과목이 비교적 쉬웠습니다. 

통계는 모든 과목 통틀어 가장 간단한 과목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계산 방식도 비교적 간단하였고 용어들이 많지도 어렵지도 않아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최종 파운데이션 성적

82%

 

학업 관련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개인만의 팁이 있다면?

앞서 언급했듯이 영어로 용어 정리를 먼저 해나가는 것이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는 팁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업을 꼬박꼬박 참여해서 선생님의 필기를 노트에 옮겨 적고

질문도 틈틈히 하는 것이 수업을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것에 도움이 클 것 같습니다.

자신이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내용을 집에서 유튜브로 복습하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선생님께 계속 질문을 해도 한계가 있다고 느낄 수 있으니까요.

 

학부 때 지낼 숙소

숙소명

 아직 어디로 갈지 정하지는 못하였으나 private 기숙사로 갈 예정

위치

대략 학교에서 도보로 20분내

룸 타입

studio

본 기숙사를 선택한 이유

개인공간을 필요로 하여 studio가 있는 기숙사를 찾았고

학교에서 그나마 가까운 기숙사는 51주 옵션밖에 없기에

거리가 상대적으로 먼 44주 옵션이 있는 기숙사를 선정할 것 같습니다.

 

유학생활

저는 미리 제가 다닐 학교나 기숙사 주변을 알아보면서 주변을 탐색했고

대중교통에 대한 정보도 미리 알아가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불편했는데요.

막상 외국인 친구들과 수업 듣고 계속 얘기를 나누려고 노력하니 익숙해질 수 있었어요.

한달 생활비

약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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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학부 입학을 앞두고 각오와 미래의 후배들을 위한 조언 팍팍 해주세요~

저는 처음으로 아시아를 벗어나 유럽으로 왔기에 걱정도 불안도 많았는데요.

초반에 한 달 정도 영국생활을 적응하려고 고생을 조금 하였고 그 뒤로는 점차 영국이 편해졌답니다.

공부 같은 경우에도 어려운 내용을 학교에서 다룰까봐 걱정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아서 누구나 잘 접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모든 내용을 꼼꼼하게 알고가야지 라는 생각보다

기초만 알고가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영국에 오면 좋을 것 같아요.

막상 유학생활도 공부도 부딪히게 되면 잘해나가지더라고요. ㅎㅎ

후배님들의 영국 생활을 응원하고 원하는 대학교에 꼭 입학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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