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터's 다이어리 [출국 전] 화성학에서 약리학으로 - 꿈의 변화가 자아내는 다양한 질문들

작성일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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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는 아주 어려서부터,

음악을 혼자서 공부해온 학생이에요.

 

재즈피아노와 작곡까지,

배우고 익히며 공부해서

미국의 좋은 학교에 합격도 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C에게는 또 다른 작은 불씨가 있었습니다.

바로 약리학에 대한 관심이에요.

 

C는 제게 말해줬어요.

 

"음악은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주저할법도 한데,

C는 정말 용기있는 학생이에요.

 

저는 오늘 노팅엄 파운데이션 약대로

진학을 결정한 C가 묻는,

다양한 질문들을 답해주었어요.

 

노팅엄 MMI 대비에 대한 것도 함께요!

 

다행히 올해 저희 SAUK와 함께한

모든 학생들이 MMI를 합격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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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음악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 탐구해온 시간은

분명 소중한 자산이겠죠.

 

하지만 꿈을 오래 꾸는 것만큼이나,

지금 그 꿈과는 다른 길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용기

역시 중요합니다.

 

약학이라는 새로운 방향을 향해

치열하게 질문을 던지는 지금의 모습에서

C는 이미 또 하나의 진지한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음악은 언제든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삶의 일부이고,

지금의 선택은 결코

그 꿈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더 넓은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는

 

또 다른 출발점일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