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릿지에서 학교 다니는 친구가 생일이라고

런던에 와서 같이 킹스크로스 근처에서 밥먹고

킹스크로스 역 뒤쪽 granary square 가서

간단하게 간식도 사먹고 쇼핑도 좀 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좀 혼잡하긴 한데

일식, 인도 음식, 양식 등 음식도 많고

길거리 음식과 디저트들도 다양하게 팔아서

구경만 해도 재밌을 정도입니다.

쇼핑할만한 브랜드들도 몰려 있어서 쇼핑까지 했는데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뭐할지 찾아봤는데

바로 뒤에 lightroom에서 보그 런웨이 전시회를 하길래 다녀왔습니다.

lightroom 자체가 전시회 같은 걸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 같은데

여기 말고도 런던 내에서 다양하게 전시회나 아트 협업 볼 수 있으니

여러 곳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뭐가 엄청 많고 그런 건 아니었는데

영상이 너무 잘 만들어진 느낌에

사방이 다 스크린이라 신기한 경험하고 왔습니다.

예약할 때 25파운드였는데

학생 할인으로 15파운드에 들어갔습니다.

있으면서 느끼는 게 한국은 사실 학생 할인 같은 거 잘 없는데

여기는 신기하게 학교 바로 아래에 있는 슈퍼도 학생 할인을 해줄 정도로

학생 할인을 정말 잘해줍니다.

되도록이면 와서 학교에 부탁해서

학생증 만들어서 다니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