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k holiday가 껴 있어서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쌌는데

그나마 bank holiday라서 좀 비싸서 120유로 정도 내고

갔고 돌아오는 비행기는 20유로만 내고 타고 왔습니다.

스페인 유명한 건축가 누가 있대서 가봤는데

건축을 전혀 모르는 제 입장에선

생각보다 별거 없어 보였습니다.

돈이 좀 아까웠지만 건축 좀 잘 아는 척 해주고

시장 가서 뭐 맛있는 거 좀 주워 먹어주고

관광지 구경 좀 해주고 왔습니다.

어학연수 오니까 제일 큰 장점 중에 하나가

근처 유럽 국가의 지역을 공휴일 껴서 저렴하게 많이 다녀올 수 있는 거 같아요.

저번에 파리 갔을 때는 버스 타고도 다녀올 수 있고

친해진 친구 있으면 어학연수 끝나고 그 지역 갈 때

그 친구한테 가이드 시켜 달라고 할 수도 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스페인 갈 때도 스페인 친구한테 동선 짜달라고 해서 다녀왔는데

정말 딱 괜찮게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