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런던에서의 제 주말 일상을 소개합니다~!

일요일 오전, 저는 내셔널갤러리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내셔널 갤러리는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있는 영국의 대표 미술관이에요.
반 고흐, 다빈치, 터너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어요.
내셔널갤러리를 포함한 런던 대부분의 미술관은 입장료가 무료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ㅠ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분들은 평일에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방문은 혼자 둘러본 게 아닌 도슨트투어를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투어는 약 두시간 정도 진행됐어요. 

그림에 대한 스토리, 배경, 화가에 대한 이야기들을 함께 들으니 혼자 마냥 돌아다닐 때보다 더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열심히 따라다니며 설명 듣다보니 두시간이 훌쩍 지났답니다.

투어가 끝난 후에는 마라탕 집으로 향했어요 ㅎㅎ

제가 간 곳은 ‘Pot Pot Malatang’이었어요! 런던에서 지내니 마라탕이 너무나도 생각나는 거 있죠ㅠ

한국처럼 원하는 재료는 조금씩 담아 무게를 재는 방식이 아니라 원하는 토핑 종류를 선택해서 선택한 개수만큼 계산하는 방식이었어요!

기대했던 한국식 마라탕 맛과는 조금 달라서 다음엔 재료를 사서 직접 한번 해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식사 후 근처 카페까지 야무지게 다녀왔어요!

핫초코와 다른 손님분들이 많이 주문하던 빵을 함께 주문했어요 ㅎㅎ

즐겁고 알찬 주말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