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박물관에 왔어요.

세계적으로도 유명하고, 외관도 아름다워서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학교 친구들이랑 날 잡고 다같이 왔어요.

평일이었는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놀랐어요.

그리고 입장료는 무료지만 공식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지만 들어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모르고 갔으면 큰일 날 뻔 했죠 ㅎ

예상 외로 동양 작품도 굉장히 많아서

친숙한 작품도 많이 보다보니까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특히 불상들이 많은데, 한번쯤 꼭 보면 좋은 거 같아요.

한국 불상들이랑은 확연히 다르게 생긴 부분이 있더라고요.

사실 더 많이 보고 싶었지만 규모가 규모인지라

다 못 보고 온 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ㅠㅠ

다음에 또 와서 더 봐야겠어요.

다 보고 밖으로 나가는 길에는 굿즈샵이랑 식당들이 있어요.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하루종일 보고싶은 사람은

식당도 이용하면 좋을 거 같아요.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요 ㅎㅎ

굿즈도 사고 싶은건 몇 개 있었지만 비싸서 포기했어요 ㅠㅠ

마지막으로 한국 전시전을 따로 하더라고요.

정말 신기해서 사진도 많이 찍고 돌아다녔어요.

한국의 문화적 위상이 많이 올라온 덕분인건지,

전시관 하나가 대한민국으로 되어있는 것이

한국인으로서 굉장히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이토록 볼게 많으니 다들 시간 내서

한번쯤 가보면 좋을거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