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혼자 런던에서 아일랜드로 여행 다녀왔어요~! #기네스 #아이리시커피 #템플바
안녕하세요.
런던에서는 다양한 유럽국가들을 쉽고 빠르게 여행 다닐 수 있는데요.
어학연수 4개월차 처음으로 혼자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새벽 일찍 일어나 루턴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어학원을 최대한 빠지지 않고 여행 가고 싶어,
주말을 이용해 1박 2일로 다녀오는 여행이라
더욱 알차게 보내고 싶어 일찍 출발했습니다.
런던에는 센트럴에서 가까운 공항이 3~4개 정도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근교 여행을 다니려고 비행기 표를 끊다보면
출발지 공항과 도착지 공항이 달라질 때도 있어요.
런던에서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이라
긴장과 설렘이 가득했던 출발이었습니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도착해, 2일권인 교통카드를 사고 중심부로 갔습니다.
아일랜드 여행 계획을 짜면서 더블린 관광 명소들을 알아봤는데,
모두 중심부에 몰려 있어 힘들지 않게 다닐 수 있었어요.
아일랜드는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렸어요.
그래서 최대한 실내로 관광을 다니려고 했고,
다양한 성당들을 구경 다녔습니다.
아일랜드는 네잎클로버와 양이 유명한지,
네잎클로버와 양이 그려진 기념품들을 많이 팔았어요.
저는 네잎클로버를 좋아해서 다양한 기념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아일랜드는 유명 흑맥주인 기네스가 만들어진 나라인데요.
그래서인지 어딜 가도 기네스에 대한
사진, 광고, 기념품 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도 당연히 기네스를 마셨는데요.
기분 탓인진 모르겠지만 런던에서 먹었던 기네스보다
훨씬 맛있게 느껴졌어요ㅎㅎ
2일차에는 아일랜드 전통 칵테일인 아이리시 커피도 마셨는데,
아이리시 커피는 아일랜드 공항에서 추워하는 한 손님을 위해
커피에 위스키를 섞어 제공했다는 일화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비도 오고 흐리고 춥던 아일랜드에서
정말 따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일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펍인 템플바에도 들렀어요.
저녁을 먹고 원래 템플바에서 기네스를 마셔볼 생각이었지만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저녁과 함께 기네스를 마셨던 것인데,
숙소를 가는 길에 들른 템플바에는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내부를 둘러보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빨간 건물 외부가 정말 예뻤어요.
다른 정보들을 알아봤을 때 크리스마스 시즌에 꾸며진 템플바가
정말 예뻤어서 크리스마스 때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혼자 가지 않았다면 바에서
다른 아일랜드 전통 위스키나 칵테일을 마셔봤을 것 같기도 합니다.
혹시 친구나 가족과 함께 방문하신다면
다양한 종류의 아일랜드 술을 체험해 보세요!
런던에서 떠난 저의 첫 해외여행은 성공적이었습니다 :)
어디로든 여행 다니기 좋은 영국에서 더 많은 곳을 여행 다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