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런던에서 연극 [Dear England] 보고 왔어요!

작성자 rlatngus5751
작성일 2025.05.19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런던에서 연극 보고 온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제가 보고 온 연극은 ‘Dear Englan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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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England’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과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이에요.

국가, 스포츠, 리더십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제임스 그레이엄이 집필하고 루퍼트 굴드가 연출했어요.

2025년 5월 24일까지 런던 National theater에서 공연됩니다!

러닝타임은 약 2시간 50분이고,

작년에는 올리비에 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작 연극상을 수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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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National Theater 입구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연극을 보러 온 사람들로 엄청 북적북적했요.

저는 이번에 학생 할인으로 연극을 10파운드에 관람하고 왔어요!

National Theater에서 하는 공연들은 구글에

‘National Theater student discount’를 검색하면 할인 링크가 나와요.

학생 할인을 통해 보다 저렴하게 공연을 볼 수 있는 꿀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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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선 많은 극장에서 공연 중 객석에서 술을 마실 수 있더라구요.

한국은 일반적으로 객석 내 음료 섭취가 금지되어있고,

로비에서도 주류 판매가 제한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 점이 새로웠어요!

로비에 있는 바에서는 ‘Dear England’ 맥주를 팔더라구요! ㅎㅎ

바에서 유리잔에 술을 받으면

극장에 들어가기 전엔 플라스틱컵으로 교체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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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객분들은 관광객보다 현지분들이 대부분이었어요!

무대는 원형무대로, 크고 화려한 세트와

소품들이 없는 텅 빈 무대가 배우분들의 에너지로 꽉 채워졌답니다.

축구에 대해 전혀 모르는 저도 지루할 틈 없이 너무나 즐겁게 관람하고 왔어요.

런던에서 연극 보고 싶은 분들께 [Dear England] 적극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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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K Tess

2025.05.19

와우 오랜만에 연극 후기~
디어 잉글랜드. 생소한데 드라프트 맥주도 디어 잉글랜드라니~~~
좋은 후기 감사해요. 요거 보고 연극 보러 가실 sauk 수속자분 계시겠죠?

SAUK Isla

2025.05.21

후기 덕분에 공연 분위기가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극장에서 맥주 마시면서 보는 문화도 색다르고 흥미롭네요~ㅎㅎ
축구를 몰라도 재미있다고 하니 내용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