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학생은 바로 K에요.

K는 IELTS 및 유학준비반 수업을 위해서

서울에 올라와 자취생활을 하는 학생입니다.

K는 꽤나 성실한 학생이에요.

제가 내는 과제들을 매일매일 꾸준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제게 보내주는 몇 안되는 학생 중 한 명입니다.

하지만 우리 K에게 제가 한 가지 아쉬웠던건

일정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고 있지 않는 것이었어요.

(사실 대부분의 남학생들이 K와 같아요..ㅋㅋㅋ)

영국의 대학교들은,

한국과 다르게 수강 신청이 그렇게 경쟁적이지 않아요.

3년 내내 전공을 배우기 때문에,

시간표가 확정되어서 학생들에게 통보되고,

전공선택(Optional) 일부만 선택할 수 있어요.

그럼에도 우리가 왜 스케쥴 관리를 해야하냐면,

중요한 약속들을 잊지 않기 위해서랍니다.

영국의 대학과정들은 타이트 하지 않기 때문에,

부지런하게 일정을 체크하며

각종 시험이나 미팅 등을 챙기지 않는다면,

학기말이나 연말에 큰 낭패를 보게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구글 캘린더를 쓰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구글 플랫폼 안에서

기본적인 협업툴을 많이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교에서 구글은 필수랍니다.

오늘 K군과 저는 제 캘린더들을 보여주면서,

두개의 구글 아이디,

그리고 애플의 캘린더와 구글 아이디를

연동하는 법에 대해서 설명했어요.

나아가,

어떻게 캘린더 카테고리들을 정리하는 것이 좋은지,

그리고 우리 K군의 일정들은 어떻게 분류하면 좋을지,

함께 고민했습니다.

추가적으로 ++

구글 캘린더의 분류별 색상을,

예쁘게 꾸미는 방법!

colorhunt를 이용할 수 있도록,

Tip! 까지 제공했답니다 :))

저는 K에게 집에 가자마자,

캘린더를 만들어보라고 숙제를 내줬는데,

궁금하네요! 어떻게 만들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