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25년9월] 브라이튼대학교 약대 입학을 앞두고! #부설파운데이션
안녕하세요.
university of brighton에서 파운데이션 과정을 끝낸 학생입니다.
어느새 파운데이션 마지막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파운데이션을 마치고’ 라는 주제로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마지막 시험은 어떠셨나요? 예상 점수는? 패스여부
마지막 시험에 관해서는 지난 후기를 봐주시면 됩니다!
시험 결과는 시험을 4월 초에 봤다면 5월 중순(19일)에서야 나옵니다.
그 전에 선생님들께 여쭤보면 알려주시지만
그건 provisional 점수로 아직 전체 채점 과정을 거치기 전
1차 결과를 들을 수 있습니다.
유일하게 모든 점수를 다 VLE로 알 수 있는 과목은 EP입니다.
VLE에서 Turnitin이라는 툴로 제출을 하기 때문에
제출하고 한 1-2주 후에 점수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재시험여부 ? 일반적으로 재시험이 주어지면 언제쯤 응시?
재시험을 보는 친구들을 보면 5월 초쯤에
미리 재시험해야하는 학생들에게 따로 결과를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다른 학생들이 5월 초 중순까지 Live and Career Skills Activities를 하는 동안
재시험을 봐야하는 학생들은 support class을 듣습니다.
재시험 날짜는 학기 처음에 공지한 대로 5월 27일 에서 30일 동안 본다고 하네요.
재시험 결과가 6월 16일에 나오다 보니
선생님들은 그 전까지 영국을 떠나지 말라고 당부하십니다.
또한 이건 student leader meeting에서 설명을 들은 부분인데
화학,생물, 통계 같은 과목들은 영어와 다르게
재시험도 통과를 못하면 다음 재시험을 장담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다시 재시험을 볼려면 과학과 수학 선생님들이 여름 휴가를 가지 않아야 하는데
그게 선생님마다 다르니 최악의 경우 몇 개월을 기다려야 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열심히 공부해야겠죠?
다만 영어 시험은 다릅니다.
선생님들 말로는 운전면허 시험처럼 계속 볼 수 있으니 너무 걱정 말라시고
특히나 5월에 끝나는 학생들은 본국에서 9월까지
IELTS로 점수를 따면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conditional offer도 받을 수 있으니
영어 시험에 대한 걱정은 조금 덜어도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와 numeracy test
인터뷰 전에 먼저 numeracy test를 보았습니다.
학교에서 준 예시 문제들로 연습을 했지만
연습문제보다 훨씬 어려운 문제에 많이 당황했습니다.
또한 문제 순서가 매우 어려운 문제가 처음으로 나오고
마지막엔 쉬운 문제로 되어있어 처음에 패닉했지만
차근차근 문제를 또 읽고 또 읽으면서 풀었던 거 같습니다.
문제는 총 10 문제이고 7문제만 맞는다면 통과입니다.
생각보다 재시험 본 학생들이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 주에 바로 인터뷰를 보는데 마이크로소프트 팀으로 인터뷰를 봅니다.
교수님 한 명과 대략 7개의 질문을 대답하면 됩니다.
연습하는 시나리오 문제들보다 훨씬 쉬웠으니
자신감 있고 웃는 얼굴로 하면 통과엔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 듭니다.
두 가지 모두 한 2주 정도 뒤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학업을 마친 후 아쉬운점이 있다면?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텀 2 때
2개의 lab report, EP, statistic report등 과제에 너무 열중을 하다보니
정작 마지막 시험 땐 전보다 힘을 못 쓴 거 같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리포트들의 점수를 잘 받아서 후회는 안 하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은 에너지를 잘 배분해서 리포트와 시험 모두 잘 보시기 바랍니다.
학부 기숙사 선택은 어디로?
기숙사는 학교 기숙사로 정했습니다.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고 괜찮은 곳도 많지만
1학년때만 지낼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 너무나 큰 메리트로 다가와
학교 기숙사 그중에서도 mithras hall을 1순위로 신청했습니다.
1학년땐 학교를 잘 안 간다곤 하지만
영국에서 영국 학생들과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 이렇게 정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정답은 아니긴 합니다.
스튜디오로 옮기는 학생들도 많고 친한 친구와 flat을 구해서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학생 기숙사 한 층을 다 같이 사는 방법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잘 고민해보시고 가장 후회 없는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이 있다면 ? (영어공부,선행,마음가짐 등등)
조언을 드리자면 공부와 여가생활의 밸런스를 조절하면서 생활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당연한 말 같지만 타지에서 처음 생활을 시작하면
친구도 가족도 없는 곳에서 외롭고 힘들기 쉽습니다.
Welcome week 때 친구 많이 사귀고 많있는 것도 많이 먹고 여행도 다니고
물론 학업이 우선이지만 스트레스를 풀 곳을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학부 1학년 입학을 앞둔 마음가짐
인터뷰와 성적을 모두 받고 목표하던 대학에 이제 정식 학생이라는 기쁨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많은 학업양과 과제 때문에 걱정도 많이 되지만
파운데이션을 잘 끝낸 거처럼 저 자신을 믿고 가보려고 합니다.
정말 긴 여정이었을 것 같았던 파운데이션도
드디어 끝이 났고 이제 생각하니 아주 짧게 느껴집니다.
그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했던 대로 대학도 잘 이겨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파운데이션 마지막 후기를 끝냅니다.
앞으로 오실 분들 텀 3분들 모두 힘내시고 좋은 결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