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새로운 학교 생활 모먼트 보여드릴게요~! #하우스파티
작성자
alice0818
작성일
2025.05.08
또 새로운 학교생활 모먼트를 들고 왔습니다. ㅎㅎ
오늘은 다른 반 친구가 학원 마지막 날이라
소소한 하우스 파티를 열었습니다.
선생님 두 분과 에콰도르 친구 2명, 콜롬비아 1명,
프랑스 1명 그리고 한국인 저까지
학원이 아니었다면 절대 있을 법하지 않은 조합이 모여서
새로운 경험을 또 하게 됐네요.
카드게임도 하고 중간에 친구 어머니께 전화가 왔는데
놀고 있는 걸 들키면 안 돼서 다같이 숨죽이고 있었어요. ㅎㅎ
문득 이런 걸 보면 어딜가도 다 똑같이 사는 구나 싶은 장면이었네요.
일단 놀면서 선생님들이랑 이런 자리를 가져도 되는 건지,
이런 대화를 해도 되는 건지 싶은 느낌이 들 때도 있었지만
whatever 재밌으면 장땡이죠.
여기도 찐찐찐 최종 친구 송별회를 했던 장소인데요.
우연찮게 들어간 멕시코 음식 가게였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wimbledom station 근처에 있습니다.
가게 이름은 기억이 안 나요. ^^;
역시 영국은 영국 음식 빼고 다 맛있다는 말이 맞나봐요.
벌써 영국 3개월 차에 접어들면서 ..
이제 소매치기고 뭐고 모르겠고 한국처럼 그냥 이러고 돌아다녀요.
다시 영국에 온다고 해도 저는 zone 1, 2는 못 살 거 같아요.
centre 나갈 때마다 소매치기 긴장해야 하는 거 너무 지겨워요.
(사실 걱정 별로 안 하긴 하지만)
그래도 다 똑같이 사람 사는 나라인데! 라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중입니다.
돌아갈 날이 얼마 안 남아 아쉬워요. 시간 멈춰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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