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1 반으로 레벨업했습니다.

제너럴 코스에서 그동안 공부하면서 한국에 돌아가기 전

C1반에 무조건 가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귀국 약 두 달 전에 목표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C1 수업은 사실 B2 수업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더 학구적인 단어와 표현들을 배우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말할 때 더 효과적으로 말하고

수준 있게 이야기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연결어를 배웠습니다.

잠시 쉬어가는 시간에 영국에서 사용하는 어휘와

미국에서 사용하는 어휘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 배웠습니다.

확실히 보다 더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구체적이고 난이도가 있는 주제로

스피킹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단어와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서

스피킹 연습에 더욱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주제의 지문을 읽으면서 어휘 공부와 독해 연습을 같이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B2 교재와 다른 점인 것 같습니다.

C1이다 보니 유럽권 친구들과 공부할 수 있다는 게 새로운 경험이었고

다들 진지하게 공부하게 임해서 요새 아주 만족 중입니다.

남은 기간이 두 달인 게 살짝 아쉽습니다.

오후 수업에서는 예술 주제로 공부했습니다.

같이 예술 작품을 공부하면서 어떤 작품이 기억에 남았는지

후기도 공유하면서 재밌게 공부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이렇게 질문지를 주셔서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스피킹 연습이 이루어졌습니다.

오후 수업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주제와 함께 공부해서

점심 식사 후 살짝 피곤한 시간에 즐겁게 공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