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 주말에 친구와 함께 런던 투어 다녀왔어요~! #세인트제임스공원 #빅벤 #캠던타운
런던에서 어학연수 2주차 주말 런던을 둘러 봤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알던 친구가 런던에서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데
우연히 시간이 맞았고 친구의 영국 친구까지 시간이 비어서
세 명이서 런던 투어를 했습니다.
첫번째로 간 곳은 세인트 제임스 공원입니다.
버킹엄 궁전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족들끼리 주말을 보내기 위해 정말 많이 나와 있었습니다.
서울보다 확실히 런던은 공원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족들끼리 햇빛을 쐬면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이 정말 좋은 것 같았습니다.
위 사진은 다리에서 런던 아이 쪽을 찍은 모습입니다.
저희가 계획 없이 여행을 한 거라 다음 가볼 곳을 고민하다
그냥 빅벤으로 왔습니다.
역시 런던하면 빅벤인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관광명소여서 주말 낮에 오니 사람들이 엄청납니다.
저는 런던 여행을 몇 번 와본 적 있고 저번주에도 빅벤을 왔어서
사진 몇 장 찍고 다같이 그냥 템즈강 주변을 걸었습니다.
템즈강을 걷다 마지막으로 캠던 타운 가서 놀자고 해서 캠던 타운으로 왔습니다.
개천을 보면서 한국에 있는 집앞 성북천이 떠올랐습니다.
위 사진처럼 사람들이 개천 근처에 앉아서 스트릿푸드를 먹고 있어서
저희도 음식을 사서 앉아 먹기로 했습니다.
스트릿푸드를 여러가지 샀는데 지나가다 보니
서울버거란 이름을 가진 집이 있어서 궁금해서 먹어봤습니다.
코리안 쌈밥이란거를 먹었는데 외국 향신료 맛도 나고 한국 음식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근데 맛은 엄청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히 후기를 남긴다면 런던 관광명소를 가고 싶다면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다 보면 소매치기 같은 범죄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관광지들은 맛집이 많지만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그냥 가끔 바람도 쐴 겸 한번씩 가는 거 추천 드립니다.
어차피 몇 번 가보다 보면 귀찮아서 안 가긴 할 것 같긴 하지만
런던에 살아볼 일이 흔치 않기 때문에 가끔 가서 노는 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