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리뷰 [IH 런던] 캠브릿지 투어 소셜 프로그램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학원에서 다녀온
캠브리지 당일치기 투어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어학원 주말 소셜 프로그램이었고,
저의 첫 주말 소셜이었어요ㅎㅎ
이날은 아침 일찍 킹스크로스 역에서 반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 함께 기차를 타고 캠브리지로 향했습니다.
기차로 약 한 시간 정도 걸렸고,
도착하자마자 도시 분위기가 런던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고요한 느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햇빛은 따뜻했고, 바람은 선선해서 걷기에 아주 좋은 날이었어요!
캠브리지의 여러 대학들을 걸어서 둘러보며
역사적인 건물들과 고풍스러운 거리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간단히 각 대학에 대한 설명도 해주셔서
평소 몰랐던 정보도 들을 수 있어 흥미로웠어요.
저희가 간 날이 한 대학의 졸업식 날이어서 졸업생들을 볼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한국인 학생들도 많아 보여 신기했어요.
여유롭고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공부하기에
정말 좋은 환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친구들과 함께 근처 음식점에서 파스타와 피자를 먹었습니다!
졸업식 날이라 그런지 유명해 보이는 가게들은
사람이 너무 많아 가지 못했습니다ㅠㅠ
하지만 주변에는 관광지답게 아기자기하고
분위기 좋은 가게들이 많아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캠브리지 하면 빠질 수 없는 펀팅도 직접 체험해보았습니다.
강 위에서 보는 캠브리지의 모습은 또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조용히 흐르는 강을 따라 여유롭게 즐기는 시간이어서
좋은 추억으로 남았어요.
오후에는 자유시간을 가지며 자유롭게 캠브리지를 구경하고
기차 시간에 맞춰 다시 런던으로 돌아왔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알차게 잘 다녀온 하루였고,
무엇보다 날씨가 좋아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하루 일정이 아닌,
1박 2일 정도로 조금 더 여유롭게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카페나 작은 상점들도 더 천천히 둘러보고,
강 주변을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런던에서 기차로 한 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
주말 나들이로 추천 드리고 싶은 도시입니다.
고요한 분위기에서 잠시 휴식하고 싶으신 분들께 특히 잘 맞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