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런던에서 최고 규모인

리치몬드 파크에 다녀온 사진부터 풀어볼게요

리치몬드 파크는 사실 사슴으로 정말 유명하지만

너어무 넓어서 저는 사슴을 찾진 못했고..

대신 귀여운 다른 동물들과 피크닉을 즐겼어요

학원에서 마음 맞는 같은 반 언니를 만나서 요즘 잘 어울려 놀고 있는데

이렇게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게

또 언제 경험해볼 수 있을까 생각하면

너무 소중한 하루하루인 걸 실감하게 되네요 ㅎㅎ

한국인 피크닉 필수템 주먹밥은 제가 만들어서 준비하고

too much 과일은 언니가 .. ^^

과일을 왜 이렇게 많이 샀냐고 하니까

우리의 첫 피크닉이잖아 !! 라고

해맑게 얘기한 울언니

귀여운 사진도 찍고 도란도란 웃고

떠들다보니 하루가 금-방 갔습니다.

리치몬드 공원에는 히든스팟..?인 예쁜 뷰 카페가 있는데요.

영국 수상 존 러셀의 저택이었던 곳을 카페로 개조했다고 해요.

지금은 카페와 결혼식장으로도 사용되고 있는데

너어어어무 예쁜 뷰와 건물로

저의 스몰웨딩 스폿으로 찜하게 됐어요.

명예 브리티쉬를 흉내내기 위해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티와 우유 조금 !

그리고 스콘 크림, 딸기잼까지 야무지게 챙겼습니다.

야외 테라스 자리에는 영국을 내려다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구글맵에 5시 마감으로 되어 있어서

4시 50분에 도착하고 주문을 못할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5시까지는 주문을 받고 가게는 6시? 좀 전에 청소를 시작하는 거 같았어요.

리치몬드 가시는 분들은 한 번씩 꼭 가보기!

다음 블로그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