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AUK 런던지사 입니다.

오늘은

윔블던 런던에서 어학 연수 중인

학생을 만나고 왔습니다.

주말 오전 오랜만에 아주 화창한 날씨에요-!

이렇게 날이 좋은 날에는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바쁘게 돌아다녀요~

오늘 오티 장소는 Chiswick 에 위치한

JAJO 라는 로컬 카페에요.

먼저 도착해서 카페 내부도 찍어보고

메뉴 탐색도 하고요~

맛난 브런치를 하면서 인터뷰를 해봅니다~~

자 그럼 오늘 수속자분과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볼까요?

1. 영국으로 어학연수오게 된 계기는 뭔가요?

한국에서 회사를 다니다가 그만두고

새롭게 도전하고 싶어서

어학연수 6개월을 오게 됐어요.

어학원을 마치고 진로를 어떻게 할지가

지금 가장 큰 고민이에요.

2. 등록한 어학원에 대한 첫인상과 영어레벨, 클라스 분위기, 선생님, 반 친구들은 어떤가요?

저는 지금 B 레벨이에요.

영어는 문법이 너무 쉬워요.

한국인들한테는 대부분 그렇겠지만

학원에서 배우는 현재진행형 같은 문법은

이미 어렸을 때부터

배워왔던 터라 전혀 어렵지 않아요.

단지 스피킹이 잘 안되서 낮은 레벨을

듣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 저희 반에는

한국인이 저 말고 한명 더 있는데

그 친구하고는 잘 지내지만

너무 둘이서만 붙어서 지내지는

않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외국에 나왔으니 다른 나라 친구들하고도

친해지고 영어도 많이 쓰고 싶거든요.

3. 현재 숙박하는 곳은 어떤가요? 이후의 숙박 계획이 있나요?

지금은 학원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고

다른 숙박 계획은 없어요.

4. 영국에 오기 전에 기대했던 것들과 실제와의 차이가 있나요?

제가 피부가 좀 예민한 편인데

물이 바뀌어서 그런지

피부가 다 뒤집어 졌어요.

마시는 물은 사먹고 있는데 아무래도

석회수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얼마 전에 파리에 다녀왔는데

약국에서 피부에 바르는

연고를 사서 바르고 있어요.

자외선 차단제도 잘 바르고

다녀야 할 것 같아요.

5. 어학연수 중 세운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다른 것 보다도

특히 어학원을 마치고

진로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할지가

가장 큰 고민이에요.

해외 생활이나 이민도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직장을 구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제가 한국에서 일한 경력이

일반 사무직이어서

이걸로 취업이 잘 될지 모르겠어요.

저는 이미 워홀 신청을 할 수 없는 나이여서

직장을 바로 찾던지 아니면

공부를 시작해서 학생 비자를 취득하던지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나중에 취업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취업이 잘 되는 부족 직군이나

기술직이어야 할것 같아요.

아직 고민이 많지만

현지에서 학교를 방문해서

직접 알아보면서 준비를 하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